11월 10일 추워진 날씨에 맞춰서 떡볶이를 먹으러 갔다. 평일 가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서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다.

압구정에 놀러갔다 샤오룽바오와 음식이맛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 되었다. 가게의 일부 인테리어가 감성적인 것 같아서 찍었다. 루오판 1인분과 오렌지치킨을 주문했다. 루오판은 1인분과 0.5인분이 있었다. 샤오룽바오는 현재 수입이 중단되어 판매 하고 있지는 않다고 한다. 루오짠 약간 짭조름하고 살짝 기름진게 청경채와 잘어울린다. 오렌지 치킨이다. 오렌지 치킨은 언제나 맛있지만 여기도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또 가고 싶다. 샤오룽바오를 다시 판매한다면 먹어보고 싶다.

왕십리에서 점심을 해결해야하는데, 어딜 가지 하다가 왕십리 엔터식스 4층에서 이자와를 발견해서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메뉴들이 다 맛있어 보인다. 여기는 규가츠가 유명한데, 나는 돈토로동 정식을 먹었다. 항정살이 들어간다고 한다. 돈토로동 정식이다. 소스는 약간 아몬드와 마요네즈가 섞인 맛있는 소스이다. 항정살과 잘어울리는 소스이다. 항정살에 마요네즈이면 먹다보면 느끼해서 살짝 물리는데, 안에 다진 청량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매콤하니 한그릇을 깔끔하게 비웠다. 간다면 돈토로동 추천!!

덕수궁 맛집 추천 : 라운드앤드 카페 빵 맛집 들어가면 가장 많은 빵의 종류들이 눈에 띄다. 주말에 조금 이른 시간에 갔더니 비어있는 빵들이 많이 있었다. 계산대 왼쪽에는 타르트와 케이크를 보관하는 냉장고들이 보인다. 케이크들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계산대 앞에 있는 라운드앤드 메뉴판이다. 계산대 뒤쪽에는 샌드위치들이 있다. 달걀 샌드위치인데, 다른 샌드위치들과 다르게 너무 곱게 달걀이 섞인 것 같아서 신기 했다. 인테리어들이 감각적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패션 감각이 넘치는 분 인 것 같았다. 블루베리 크럼블과 아이슈패너를 주문 했다. 아인슈패너는 다른 곳과 다르게 크림에서 단 맛이 많이 안느껴졌다. 커피는 산미가 강하게 느껴졌다. 커피의 산미를 안 좋아 한다면 추천하지는 ..

을지로 맛집 : 을지맥옥 피맥하기 좋은 곳 을지로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 갔다가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부랴부랴 찾아 간 곳이 을지맥옥이다. 토요일 6시쯤 갔었는데, 사람이 의외로 많았다. 그래서 1층이 아닌 2층으로 자리 안내를 받았다. 2층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을지맥옥의 간판이 보인다. 을지맥옥의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왼쪽에 을지맥옥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굿즈가 많은 것 같다. 아래는 을지맥옥 메뉴판이다. 마시는 것을 시키면 컵 받침대를 준다. 을지맥옥의 캐릭터가 그려진 것이 너무 귀엽다. 맥주 대신 자몽 스파클링을 시켰다. 수제로 만든 스파클링이 아닌 시판음료를 준다. 을지맥옥의 2층 입구 근처에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모습이다. 조명이 술을 부르는(?) 조명이다. 배가 너무 고파서..

사진 첩을 정리를 하다가 작년 8월쯤에 방문했던 비어포스트바에 갔던 사진들을 발견했다. 문래역 7번 출구로 나와서 10분 이상을 걸었다. 골목 사이에 있어서 밤이여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사진은 없지만 들어가면 전세계의 신기한 종류의 맥주들이 모여 있는 냉동고? 가 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정말 많은 종류의 맥주가 있는데,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신다. 물론 생맥주도 있다. 맥주를 많이 마시지 않아서 어떤 맥주가 맛있는지 몰라서 8월쯤에 잘나간다는 페일에일 종류의 맥주를 마셨다. 초콜릿 맛이 나는 맥주들도 있었다. 사과 주스를 좋아해서 서머스비를 가장 많이 먹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아니다) 이걸 먹고 한가지 확실한 건 페일에일 종류는 안좋아한다는 것이다.ㅋㅋㅋㅋㅋㅋㅋ..